제5대 정동일 중구청장 비서실장에 오랫동안 측근에서 보좌해 왔던 안덕희(사진) 국장이 지난 3일 임용됐다.
신임 안 실장은 경복고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상학과를 중퇴했으며 62년 성동구 옥수동사무소에서 첫 공무원 생활을 한 뒤 69년에 중구로 부임해 신당2동, 중림동 사무장을 지냈으며 서울시청 기획관리실, 전자계산소에서 근무해 왔다.
90년에는 다시 중구에서 공보계장, 시민봉사실 민원행정계장, 신당3동장, 96년에 신당5동장을 끝으로 98년6월 정년 퇴임할 때까지 36년동안 공직생활을 해 왔다.
안 실장은 "나이가 적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비서실장에 임용해 준 구청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청장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보좌하면서 작지만 강한 중구, 주민들이 편안하고 희망찬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