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먼지 없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주민들이 쾌적한 도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는 도로 물 청소 작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는 지난 3월부터 노면 청소차 7대， 물 청소차 8대를 투입해 차도 및 보도 등에 쌓여있는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물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구는 폭 12m가 넘는 간선도로를 1권역(태평로:서울역∼코리아나호텔)， 2권역(퇴계로:회현고가∼충무아트홀)， 3권역(훈련원로:동호고가∼청계천5가) 등 3개 권역으로 구분해 매일같이 1회 이상 물청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태평로 청계천로 을지로 퇴계로등에 대해서는 도로면 전체에 물을 흠뻑 뿌리는 전면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때 사용되는 물은 지하수 약 250여톤이 소요된다.

　아울러 중구는 지난 해 3개소였던 보도 물청소 지역을 올해 전지역 주요보도로 확대하고， 약수고가 광희고가 회현고가 서울역고가 등 4개 고가도로 밑에도 주 1회 이상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