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복지회는 지난 15일 중구 장애아동 13명에게 새생명 사랑 기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체계적인 복지사업으로 희망을 나눠주는 새생명복지회(회장 장길자)가 중구 장애아동들에게 새생명 사랑 기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새생명복지회는 지난 15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새생명복지회 회원과 중구민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생명 사랑 기금’전달식을 가졌다.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시행중인 중구의 사회안전망사업과 함께 참사랑을 실천하고자 중구 장애아동 13명을 선정， 1천 5백만원을 전달키로 한 것.

　이날 후원증서를 받은 양우성(6， 심장병)군 외 희귀병 어린이와 장애아동 등 12명의 어린이들은 각각 수술비 300만원과 5개월동안 20만원씩 지원받는다.

　장길자 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아름다운 만남을 갖게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질병의 그늘에서 벗어나 씩씩하게 뛰어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은 작은 힘이지만 건강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충민 권한대행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 일이고， 조그마한 정성이 용기를 주고 나아가서는 큰 희망이 된다"며 "언젠가는 좋은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아이들에게 정성을 다해 당당하게 내일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된 기금은 지난 4월 심장병 및 희귀병 아이들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된 새생명 사랑 가족 걷기대회에서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