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부터 실시된 중구사회안전망 사업이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에 관심을 가진 경기도 고양시청 사회위생과 직원 9명이 지난 4월27일 벤치마킹을 위해 중구를 방문했다.
중구는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전국 최초로 차상위계층까지 저소득 세대등 통합해 관리하며, 저소득세대에게 지원되는 공공·민간차원의 복지서비스 지원 내역등을 데이터화 해 서 공평한 복지서비스 체계를 확립시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어 현재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날 고양시청 방문단은 중구청이 준비한 영상자료등을 통해 사회안전망 사업의 추진배경과 추진방안, 지원대상 그리고 성과등을 세심하게 파악했다.
새로운 복지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고양시는 견학을 통해 민간기관의 사회안전망사업 참여방법과 데이터구축 사업비, 기관들과의 자료 공유 방법, 1직원 1가정 보살피기의 참여 방법, 체납 건강보험과 관련된 문제등을 묻고,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사회안전망 사업을 현재 2명의 직원이 총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중구는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기초조사를 위해 동 사회안전망협의회, 통·반장등 지역 주민에 추천된 저소득세대를 대상으로 동사무소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사 보조요원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약 1년여 동안 조사했다. 조사된 저소득층 세대는 각종 단체, 종교 단체, 기업체, 일반 개인 독지가, 은행,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과 자매결연 돼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으며, 중구는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방문간호사 1인1동제, 이웃사랑 1사1동 결연,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사랑의 쌀 전달등의 사회안전망 사업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힘쓰고 있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