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타계한 성낙합 중구청장을 대신해 김충민 부구청장(51)이 11일부터 중구청장 권한대행을 맡았다.

　김충민 중구청장 권한대행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80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80년5월 영등포구 사회복지과장， 같은해 11월 서울시 문화공보실로 영전한뒤 93년부터 공보와 조사담당관， 관광진흥과장을 거쳐， 2002년 금천구 부구청장， 2005년에는 중구 부구청장으로 부임해 왔으며， 2006년3월 중구청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김 중구청장 권한대행은 "구민 여러분께 보다 나은 미래를 제시해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된 복지와 문화 중심지를 건설하고 성공적인 도심재생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와 살기좋은 중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구는 본격적인 유비쿼터스 시대의 개막과 함께 디지털 지역정보화를 추진해 수준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고객만족행정을 구현하고있다"며 "열린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구민들의 소중한 한마디와 참신한 아이디어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희망 가득한 으뜸중구 실현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