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문화의 중심지 구현 주력"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6.01.02 20:17:49

성낙합 구청장, 시무식서 강조할 듯

병술년 새해 첫날인 2일 중구 7층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는다.

 

 성낙합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구정의 주요시책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문화의 중심지' 구현과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심재생'에 중점을 두고 구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중구 도심재생 기본계획’을 통해 도시의 총체적인 윤곽을 다시 그리면서 내실을 다지는 밝은 미래도시 구상 작업을 추진, 시행해 나가게 된다. 중구는 2006년 구정 주요시책으로 △사회복지시스템 업그레이드로 따뜻한 복지중구 실현 △깨끗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활환경 조성과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활력 넘치는 생활체육 육성 △활기찬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으로 도시경쟁력 향상 △미래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일류수준의 교육환경 조성 등을 구정 주요 시책으로 중점 추진하게 된다.

 

 성 구청장은 또한 으뜸중구 실현을 향한 노력을 가속화해 '살기 좋은 도시, 세계 으뜸도시, 밝은 미래도시' 중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게 된다.

 

■ 성낙합 구청장 신년사 주요내용

 

 성낙합 구청장은 2일 구청7층 대강당에서 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2006년 시무식에서 "올해는 구민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된 '복지, 문화의 중심지' 구현과,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심재생'에 중점을 두고 구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게 된다. 이와 함께 2006년 중구는 △사회복지시스템 업그레이드로 따뜻한 복지중구 실현 △깨끗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활환경 조성과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활력 넘치는 생활체육 육성 △활기찬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으로 도시경쟁력 향상 △미래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일류수준의 교육환경 조성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 서비스로 만족행정 구현 노력 등을 구정 주요 시책으로 중점 추진하게 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경쟁력 강화

 

 ◈사회복지시스템 업그레이드로 따뜻한 복지중구 실현

 복지의 핵을 이루는 사회안전망 구축은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상범위를 차상위계층 150%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는 노인인구가 상주인구의 9.8%를 차지해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만큼 노령인구의 시급한 자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인복지기금 적립, 어르신일자리 확대 등 체감할 수 있는 노인복지정책을 수립, 안락하고 보람찬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각ㆍ청각장애인 복지시설 신축, 신당6동어린이집 리모델링 등 복지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 나가게 된다.

 

 ◈깨끗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활환경 조성과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주택밀집 지역인 신당 2동에 공원, 지하주차장, 어린이집, 동청사가 함께 들어서는 복합적 기능의 1동1마을공원 조성 사업은 올해 말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

 

 충무초등학교에 생태연못과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황학어린이공원과 쌍림어린이공원의 녹지대 정비와 시설물 보수 등의 현대화사업을 실시,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약수, 장충, 신당3동 등 5개소 459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준공한데 이어 신당2동 1동1마을공원, 필동, 성동공고 등 3개소 307대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도 일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한다.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활력 넘치는 생활체육 육성

 

 지난해 3월 개관한 충무아트홀의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체육시설을 보완해, 구민들에게 진정으로 사랑 받는 문화, 체육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

 

 관광객의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청계천을 적극 활용, 관광자원 개발에도 힘을 실어 추진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충무공탄신 기념행사를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충무공 사당건립, 탄신일기념행사 등을 추진해 테마가 있고 의미 있는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게 된다.

 

 이와 함께 남산골 한옥마을축제, 열린음악회 등 각종 문화 행사도 더욱 업그레이드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문화 컨텐츠 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

 

 ◈활기찬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으로 도시경쟁력 향상

 

 지난해 청평화, 광희, 동화시장 등 4개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는 신중부시장, 남평화시장 등 7개시장의 환경개선사업을 실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게 된다.

 

 지난해 9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북창동, 수표지구와 명동, 주교, 퇴계로 일대 등 3개 구역에 대해서도 지역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완료해서 도시기반시설을 건설해 나가게 된다.

 

 또한 신당동, 중림동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사업도 주민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도심 재생의 기반을 다져 나간다.

 

 ◈미래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일류수준의 교육환경 조성

 

 세계화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영어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국대 사회교육원에 위탁해 8개교 공립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원어민 영어교실'을 개설하고, '방학중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를 통해 일상 속에서 영어와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든다.

 

 이와 함께 따로 사교육을 받기 힘든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운동종목에 따른 특화교육을 영어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원어민 영어교실'을 개설, 운영하게 된다.

 

 또한 중구는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교환경개선사업과 첨단 학습기자재를 확충하는 등 교육 분야에 총 47억원의 예산을 지원, 쾌적한 교실환경 속에서 질 좋은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 서비스로 만족행정 구현 노력

 

 구청광장을 친환경적인 녹지,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지하층에는 157대 규모의 주차장, 구내식당, 사무실을 만들어 모두에게 개방된 편안한 휴식처로 만들어 나간다.

 

 또한 직원들의 능력을 개발하여 행정능률을 향상하기 위한 해외선진문화 체험연수를 실시, 해외의 우수행정을 우리구 현실에 접목하고 선진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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