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중구 발전계획 199개 과제 중 171개 과제가 완료돼 계획의 상당수가 당초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구랍 16일 으뜸중구 발전계획 199개 과제에 대한 업무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 부서는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전국 최초 복지행정 모델로 평가받은 사회복지과가 선정됐으며， 우수부서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로 주민참여를 확대한 자치행정과와 보건의료분야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지역보건과가 각각 뽑혔다.

　이와 함께 충무아트홀 개관과 효율적 운영을 한 문화체육과， 구 세수증대에 기여한 세무1과， 폐기물 배출 및 수거시스템 개선에 힘쓴 청소행정과， 남산고도지구 규제 완화에 노력한 도시관리과， 보도환경개선 및 환경 친화적인 도로조성에 성과가 뛰어난 토목과 등 5개 부서가 장려 부서로 선정됐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총 9개 분야 37개 시책 199개 과제 중 171개 사업을 완료해 목표를 달성하고， 나머지 28개 사업은 예산 및 주변 여건으로 2006년도로 추진 보류되는 사업으로 분석됐다.

　중구는 지난해 민선4대 구청장 취임과 동시에 '으뜸중구' 실현을 위한 '으뜸중구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중구 구정 방향과 지역특성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추진할 역점사업으로 9개 분야 37개 시책 199개 과제를 발굴， 한해 동안 추진 사업을 부서별로 추진해왔다.

　또한 중구는 평가업무 전담팀을 구성해 분기별로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진단하는 한편 주요 역점 사업을 집중분석 후 보완ㆍ발전방향을 강구하는데 역점을 둔 성과중심으로 평가하는 등 기존 단순 진도평가 위주의 심사분석보다 한차원 높은 업무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