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구민과 중구가족이 하나 되어 이웃들과 따뜻한 한해를 보내며, 중구민 모두에게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구청 광장에 '사랑과 나눔의 밝은 빛'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한다.
오는 9일 오후5시30분 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점등식에는 중구 관내 교회 목사ㆍ교인, 중구청 직원, 구의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하며, 이를 축하하는 예배도 함께 봉헌한다.
이날 점등식은 오후4시30분부터 구청 1층 현관 로비에서 구세군악단의 캐롤송 연주가 펼쳐지는 식전행사 후에 오후5시부터 본행사가 열려 성낙합 중구청장과 장정일 중구 교구협의회장, 오세홍 중구의회 의장 등이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스위치를 누르고 메시지를 선포한다.
이어 오후5시50분부터는 중구교구협의회 총무인 을지로교회 권영태 목사의 집도로 축하예배가 봉헌되는데 동원교회 박종길 목사가 기도를, 감리교회 중구지방여성합창단이 찬양을, 성도교회 장정일 목사가 설교를 맡는다. 그리고 광희문교회 유창진 목사가 축도를 할 예정이다. 축하예배 후에는 구세군악단의 캐롤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모든 이가 참가하여 '사랑과 나눔의 밝은 빛'을 나누는 촛불행사가 열린다.
한편 이날 점등식에서는 중구 관내 각 교회에서 사랑과 나눔의 밝은 빛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방울을 트리에 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