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 2006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2천35억7천798만원으로 2005년도 당초예산 2천106억2천576만원보다 3.3%인 70억4천778만1천원이 감소했다.
새해 예산안중 일반회계는 1천856억5천378만원으로 2005년 당초예산 1천899억149만원보다 2.2%인 42억4천771만원이 감소했으며, 특별회계는 총 179억 2천419만9천원으로 2005년 당초예산 207억2천426만9천원 보다 28억7만원이 감소했다. (관련기사 6면)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안)을 보면, 구 자체재원이 74.4%인 1천380억4천69만3천원으로 이중 구세가 878억5천162만4천원, 세외수입이 501억8천906만9천원이다.
의존재원은 25.6%인 476억1천309만원으로써 지방교부세 300억3천659만3천원과 재정보전금 9억2천720만원이며, 나머지 166억4천929만7천원은 국·시비 보조 사업비등이다.
세출예산(안)은 경상예산이 981억1천59만8천원으로 2005년 당초예산 915억503만1천원 보다 66억556만7천원이 증가했다.
증가사유는 공무원 기본급 인상과 일부 인력증원 및 고용안정을 위한 일용직의 상용직화와 환경미화원의 월급제화에 따라 인건비가 증가했으며, 또한, 공무원연금부담금 등의 요율인상과 각종 공공요금 인상분 등을 반영한 것이다.
사업예산은 845억3천459만8천원으로 2005년 당초예산 907억6천419만7천원보다 62억 2천959만 9천원이 감소했다.
이는 인건비 등 의무경비는 증가 추세에 있지만 주 세원인 재산세의 세입감소로 자체사업 규모가 줄었기 때문이며, 또한 예비비 등 기타는 30억858만7천원으로 2005년 당초예산 76억 3천226만6천원 보다 46억2천367만9천원이 감소했지만 사업예산에 많은 재원을 집중투자 하고자 예비비를 최소분만 계상했기 때문이다.
특별회계는 총 179억2천419만9천원으로 2005년 당초예산 207억2천426만9천원 보다 28억 7만원이 감소한 규모로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6천95만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특별회계 12억1천557만7천원, 주차장 특별회계 166억4천767만2천원이며, 재원별로는 자체재원이 178억3천305만9천원으로 99.5%를 차지하고 나머지 0.5%인 9천114만원은 시비보조금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중근 기획재정국장은 중구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