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9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당원 단합대회에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하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나라당 중구 당원협의회 단합대회가 지난 11월19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려 전 당원이 하나되어 2006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고， 2007년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중구당원협의회" "2006년 지방선거 압승 한나라당과 함께" "파란꿈 파란희망 파란세상 한나라당"이라는 현수막이 구민회관에 걸려있는 가운데 이재오 박진 홍준표 현역 국회의원은 물론 중구에서도 성낙합 구청장， 오세홍 의장등 시ㆍ구의원과 현 당직자들이 참여해 뜨거운 분위기를 유도했다.

　박성범 시당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당원단합대회는 모든 당원들이 당비를 모아 만든 자리"라면서 "모든 당원들에게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중구에서 국회의원이 당선되지 않은 것은 중구민이 버린 것이 아니고 중구민에게 다가서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탄핵 폭풍속에서도 53%라는 서울시의 최고의 득표율로 당선된 것은 나 자신보다는 한나라당의 승리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