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기업체·직능단체 봉사단장 간담회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5.11.21 17:38:59

사회안전망사업 연계 추진

중구가 사회안전망사업을 체계화시키기 위해 관내 기업체와 직능단체의 자원봉사활동을 사회안전망사업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모색,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 11월8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기업체·직능단체 자원봉사단장 및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안전망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각 기업이나 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봉사체계를 관 차원의 시스템과 연계해 효과적인 복지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구사회안전망과 자원봉사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에 이어 자원봉사 활동 중 경험한 애로사항이나 향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중구는 기업이나 직능단체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후원 봉사 △가전제품 점검·수리 △장애우 애로사항 상담 Happy Call △사랑의 김치 나누기 △호텔 재활용품 지원 △주거환경개선 △이사 봉사 △진료 봉사 △사랑의 장보기 △사랑의 연탄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 3월부터는 기업체의 사회공헌팀과 연계, 1개 동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1사(社)1동(洞) 이웃사랑' 운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에 있어 사회안전망 사업이 단순한 관 차원의 복지시스템에 그치지 않고, 기업인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복지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06년부터는 정기후원사업 대상자를 차상위계층 150%까지 대폭 확대하고, 중구사회안전망의 이미지를 구체화하기 위해 '중구사회안전망 브랜드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낙합 구청장은 "사회안전망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관내 직능단체 및 기업에서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 활동과 연계해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정착시키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행복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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