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 얼굴에 웃음꽃 활짝'

이미아 kmj@jgnews.co.kr 2005.10.24 16:27:20

제1회 동요대회…유치부 회현어린이집ㆍ초등부 리라초 대상 수상

 

◇지난 10월10일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제1회 동됴대회에서 어린이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쌓여만 가는 업무와 살림 스트레스로 좀처럼 웃음꽃을 피우기 힘들었던 아빠 엄마의 마음 속에 어릴적 동심이 한가득 들어와 앉았다.

 

 지난 10월10일 제1회 가족 동요대회가 열린 충무아트홀 소극장에는 아이들의 그칠줄 모르는 해맑은 웃음소리가 아빠 엄마, 그리고 행사를 지켜본 관객들에게 전염돼 종일 웃음꽃이 만발했다.

 

 구민의 날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유치부 대상 회현어린이집 금상 황학어린이집 등 2팀 은상 신당4동어린이집 등 5팀 동상 신당중앙어린이집 등 7팀, 초등부는 대상에 리라초 금상 숭의초 등 2팀 은상 동산초 등 4팀 동상 남산초 등 5팀 모두 27개팀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동심으로 물들이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고사리 손을 잡고 등장한 아빠 엄마들이 의상부터 노래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기자기한 동작을 구사하며 동요를 함께 부르는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유쾌한 웃음과 함께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심성을 키워주고자 개최한 이날 대회에는 어린이집 25개팀과 초등부 22개팀 등 모두 47개팀이 인성동요나 일반동요 중 1곡을 선택해 참가, 아름다운 노래 소리를 뽐냈다.

 

 성낙합 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심성을 길러주고 가족간 화합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아이들이 아빠 엄마와 함께 동요를 부르면서 아름답고 밝은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홍 의장은 "구민의 날 행사 중 최초로 개최하게 된 제1회 동요대회를 축하한다"면서 "어린이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어린이집과 관내 학교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에는 성하삼ㆍ서인종 시의원, 김기태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과 각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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