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8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05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시상식에서 정세욱 원장이 성낙합 구청장에게 인증서를 수여한뒤 악수를 하고 있다.
중구가 지난 9월28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정세욱 원장으로부터 선진경영 도입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4년 연속 가장 경쟁력 있는 지자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지난 8월19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영기반, 경영활동, 경영성과를 평가해 발표한 '2005년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조사 결과'에서 중구가 619점으로 수위를 차지함으로서 4년 연속 경쟁력 있는 지자체에 선정된데 대한 시상식이 열린 것.
각 동 주민자치위원 및 구청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정세욱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중구의 괄목할 만한 성과의 배경에는 성낙합 중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들의 장기적인 헌신이 있었다"고 노고를 치하하고 "중구는 우수한 지역 경영자원들을 기초로 주민들의 소득 수준과 고용 수준이 기본적으로 높게 형성돼 있을뿐만 아니라 기타 의료, 주거, 교육문화, 사회복지 등 주민들의 삶의 질 수준도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4년 연속 가장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 선정된 중구민들에게도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성낙합 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은 국가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이자 이 시대의 화두"라면서 "중구가 가장 경쟁력 있는 지자체에 4년 연속 1위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복지·환경·교통·경제·교육 등 각 분야에서 타구와 차별화되고 만족도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혁신적인 경영마인드로 자신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주고 있는 구청 직원과 발전 과정에서 따르는 많은 불편을 감수해준 구민들과 함께 사람과 도시가 공존하는 으뜸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