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구민상 수상자 공적 주요내용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5.10.10 17:16:24

 중구는 지난 9월22일 구민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2005 중구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4명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0월1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구민의날 기념식에서 진행했다.

 

 영예의 수상자인 CJ(주)(봉사상), 강증순(효행상), 최향묵(장한어머니상)씨, 박동수(모범청소년상)군 등 4명의 공적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사랑의 손길 1천원 운동' 전개

 

 ◆봉사상 / CJ(주) =CJ(주)는 회사내 홍보실에 사회공헌팀을 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의 확산 운동을 펼쳐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전문성, 공정성을 높이고 있으며, 무의탁 결식노인과 차상위 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중구 역점사업인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10년 전부터 회사내에서 '사랑의 손길 1천원 운동'을 펼쳐 1계좌당 1천원씩 한달에 120여만원의 성금을 조성, 차상위 계층 등 불우이웃에게 지원하고 있다.

 

"치매 앓는 시어머니 지극정성 봉양"

 

 ◆효행상 / 강 증 순=효행상을 받은 강증순(56세)씨는 2002년 남편이 위암으로 오랜 투병 후 사망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7년 전부터 치매를 심하게 앓고 있는 연로한 시어머님의 대소변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받아내는 등 열심히 봉양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신당2동 새마을부녀회에 가입해 지역사회의 궂은 일을 도맡아 봉사활동을 하는 등 주위로부터 자자한 칭찬을 받고 있다.

 

"장애 불구 자녀 교육·생계 모범"

 

 ◆장한 어머니상 / 최 향 묵=장한 어머니상을 받은 최향묵(44세)씨는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자녀 2명과 함께 친정집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넉넉하지 못한 친정 부모님의 형편으로 인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어려서 뇌막염을 앓은 적이 있는 최씨는 첫째 아이 출산 후 간질증상을 보이기도 하는 등 많은 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딸의 교육과 생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어려운 가정 불구 학업 충실·봉사 앞장"

 

 ◆모범청소년상 / 박 동 수 =박동수(19세)군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진 학생으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학급회장을 맡아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학원이나 독서실에 전혀 다니지 않으면서도 공부에 게을리 하지 않고 전교 3등을 유지하는 등 굳은 의지로 학생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모습이 남다르다.

 

 박군의 성실함은 교내·외에서 인정받아 효행상을 비롯해 각종 경시대회에서도 수상을 하는 등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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