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익어가는 은행나무 따라 깊어진 가을의 정취를 느껴요'
고개 숙인 벼가 지천인 황금들판에서의 수확대신 도심 한가운데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따라 산책하며 은행을 줍는 이색적인 행사가 관내에서 펼쳐져 많은 지역 주민들이 가을 수확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지난 10월6일 을지로∼동국대 입구간 양방향 1.5km에서는 주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로수 은행줍기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지역별로 △1구역(소공동, 을지로 일부, 중림동) △2구역(광희동, 을지로 일부, 신당5동, 신당6동) △3구역(회현동, 명동, 신당1동, 신당2동, 신당3동) △4구역(필동, 장충동, 신당4동, 황학동)으로 구분해 1ㆍ2구역은 훈련원길 중 을지로∼퇴계로 양 구간에서, 3ㆍ4구역은 훈련원길중 퇴계로∼동대입구 양 구간에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