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1일부터 4일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능력을 평가했다.
이는 공무원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하루에 4차례씩 총16회가 시행됐으며 각과의 사무직 직원 총556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업무보고 전용 프로그램인 파워포인트에 관한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작년에 감사과 총무과 문화체육과 기획예산과 전산정보과등 주요 5개 부서 직원 105명에 한해 교육과 평가가 이뤄졌던 것을 올해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해 시행했다.
전산정보과 관계자는 "시험이라는 것 때문에 부담감을 갖는 직원도 있으나 대다수는 이 기회를 통해 컴퓨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며 "사무자동화(OA) 능력에 관한 교육평가를 실시하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면 중구의 정보화 교육평가는 조금 앞서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