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5일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중구 구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 수상자에 봉사상 CJ(주)， 효행상에 강증순씨， 장한 어머니상 최향묵씨， 모범 청소년상 박동수군 등 4명이 최종 확정됐다.

　중구는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9월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구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상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호선으로 선출된 민주평통중구협의회 고문인 김사홍 위원장과 중구의회 손덕수·정수복 의원， 자연보호중구협의회 강성곤 회장 중구 토박이회 김성완 회장등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정된 수상자들은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과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최종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 구민상은 1991년8월25일 제정된 '중구구민상규칙'에 의거， 매년 모범구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봉사·효행·장한어머니·용감한구민·모범청소년상 등 모두 5개 부문에 대해 3년 이상 중구에 거주·소재하고 있는 주민이나 단체에 한해 각 부문별로 1명씩 선정하고 있다.

　중구는 제15회 중구 구민상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7월25일부터 8월18일까지 본지 중구소식지， 학교， 기관단체， 일반공고 등을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추천 결과 봉사상 9명 효행상 3명 장한어머니상 2명 모범청소년상 1명 등 4개 부문에 모두 15명의 후보자가 추천됐으며， 용감한 구민상 부문에는 후보자 추천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