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최근 극심한 경제난으로 인한 파산, 부도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생존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지원해 주기 위해 오는 12월31일까지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파산, 부도,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시적인 생존 위기에 처한 주민이나 그런 가정을 알고 있는 주민들이 거주지 동사무소 및 구청 서민긴급지원특별대책본부, 사회복지과, 지역경제과, 자치행정과 등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신청 후 2일 이내 현장 조사를 실시해 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결정, 지원토록 하고 수급권자 선정 기준에 적합한 자는 수급자로 선정해 보호할 예정이다.
대상자에게는 경제적 어려움에 따라 긴급 생계비 지원과 특별취로, 공공근로 등 근로기회를 부여하고, 고교생 학비지원뿐만 아니라 압류 등으로 거리에 내몰릴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임대 주택을 일시적으로 제공한다.
긴급 생계비는 일시적으로 생계 위기에 처한 어려운 가정에게 1개월 단위로 3개월 이내 생계비를 지급하며, 소득이 최저 생계비 이하이나 법정요건에 맞지 않아 수급자로 선정·보호받지 못하는 가구에게는 특별취로 등의 기회를 부여한다. (문의 2260-15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