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직원 40여명이 지난달 18일 폭우피해지역인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낙수정 마을을 찾아 농작물ㆍ파손 주택 복구ㆍ청소 및 도배ㆍ지원물품 전달 등의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실시한 이날 자원봉사 활동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종일 전개됐다.
특히 관내 동대문 시장에서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런닝(아동용ㆍ성인용), 모시상ㆍ하의, 속옷, 잠옷, 모자, 양복 하의 등 모두 348점 8벌을 지원해 이웃 사랑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전주ㆍ무주ㆍ진안ㆍ부안ㆍ장수ㆍ임실 등의 전북지역은 폭우로 인해 10명이 사망하고, 주택 101동 파손, 2천309동 침수, 공공시설 1천246개소 파손, 2천885세대 6천632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