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강종필 행정관리국장이 22명의 통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달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통장 22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무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된 통장은 회현동 전성우 정금임 이희갑 나홍수 원주식 김광한씨 등 6명， 명동 박현규씨 등 1명， 을지로동 조영옥 강대성씨 등 2명， 신당제2동 윤창호씨 등 1명， 신당제3동 안명희 유영애 박상미 이재희 박용흔 한영애씨 등 6명， 신당제4동 박상례 한귀미씨 등 2명， 신당제6동 김금자 권봉기 신옥수씨 등 3명， 중림동 변창호씨 등 1명이다.

　위촉된 통장들은 앞으로 △반장 또는 반원의 지도 △행정시책의 홍보와 주민의 여론， 요망사항의 보고 △주민의 거주 사실， 이동상황 파악 △각종 시설물 확인 △통·반원의 비상연락 훈련 △전시 홍보 및 주민계도(전시에 한함) △전략자원의 동원과 전시 생필품 배급(전시에 한함) △법령에 의해 부여된 임무 및 기타 동 행정에 필요한 사항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관내 현안 업무인 △중구광장 송달 △충무아트홀 공연 관람 및 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홍보 △승용차 요일제 홍보 및 신청 독려 △사회안전망 홍보 및 어려운 이웃 신고 △2005년 폭염대비 홀로 사시는 노인 보호 관리 △재활용품 및 폐기물 배출일 엄수 위한 주민 계도 강화 △음식물류폐기물 분리 배출 각 세대별 홍보 △청사랑(청계천사랑나누미) 홍보 및 신청 독려 △중구 토박이 발굴 협조 △그 밖에 중구광장에 게시된 구·동 행정에 적극 참여 및 주민홍보 등의 업무도 같이 수행한다.

　위촉장을 수여한 강종필 행정관리국장은 "중구에서는 통장들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지원예산을 2배로 늘리고，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도록 능력을 갖춘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통장이 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통장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