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한국일보와 서울경제신문의 공동 주최로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김충민 부구청장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한 중구의 역점사업인 사회안전망사업이 외부기관 평가에서 호평을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중구는 지난 4일 한국일보와 서울경제신문의 공동 주최로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지난해 산업자원부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해찬 국무총리와 전국 30여개 지방자치단체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 꿈과 맛의 향연’이란 주제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중구는 서울경제신문 임종건 사장으로부터 우수상인 서울경제신문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충남 서천군과 전북 고창군, 경남 진주시, 경기 고양시가 각각 수상했고,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중구를 포함한 광진구 성북구 등 모두 3개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구는 지난해 9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빈곤·실업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저소득 주민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여 지원이 시급한 120% 내 차상위계층 1천570세대 3천693명을 대상으로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차상위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해 방문간호사 1인 1동 전담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후원자와 저소득 세대를 결연하는 사업도 추진, 1천601가구와 정기결연을 맺어 월 8천990여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중구는 현재 14억532만원의 성금품을 모아 건강보험 체납세대를 비롯, 한부모가정·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세대·기초수급권자 등 어려운 이웃 7천950세대에 모두 13억8천여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