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합창단 회장 김창숙씨

이미아 kmj@jgnews.co.kr 2005.07.04 11:26:39

 

◇지난 21일 위촉장을 수여받은 신임 김창숙 회장 등 임원진과 단원들이 성낙합 구청장, 김충민 부구청장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중구는 지난달 21일 충무아트홀 5층 회의실에서 구립합창단 신임 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김창숙 회장, 한정애 총무, 한은주 소프라노 파트장, 김애자 메조소프라노 파트장, 박유미 알토 파트장 등의 신임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그동안 합창단을 이끌어온 정경자 전 회장 등 5명의 전 임원진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중구는 지난해 11월 합창단의 실력향상을 위한 구립합창단 운영개선을 수립, 지역신문, 중구광장, 중구 홈페이지 등에 적극 홍보하고 관내 초·중교를 방문, 신규단원 모집에 대한 각 학교의 협조를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합창단과 구청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신규단원 모집에 150여명이 지원, 지난해 11∼12월에 3번에 걸친 오디션과 지난 4월 추가 모집을 통해 현재 모두 48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회장과 파트장을 단장이 지명하고, 총무는 회장이 지명토록 하는 등 임원 구성 방법의 구체적 지침을 마련, 새로운 규칙 정비로 구립합창단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성낙합 구청장은 고충 끝에 새롭게 임원을 구성해 제모습을 갖추게된 구립합창단을 격려하고 "단원들의 화합을 위해 김창숙 신임 회장이 앞에서 이끌어주고 정경자 전 회장은 뒤에서 격려하면서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하며 "합창단원의 원활한 운영과 실력 향상을 위해 중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합창단원 개개인이 홍보대사가 되어 구민의 문화 향유를 증진시키고, 중구가 문화시장을 형성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가 끝난 후에는 충무아트홀 6층 합창단원연습실에서 간단한 다과회를 마련,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합창단원간 결속을 다지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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