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행정서비스 4연패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5.05.24 18:20:33

자치구중 유일… 우수기관 선정 행자부 표창

행정서비스, 중구처럼만 해라!

 중구(구청장 성낙합)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시행된 2004년도 행정서비스헌장제 운영 종합평가에서 사회복지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0일 행자부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 2002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02년에는 민원부문에서, 2003년에는 세무부문에서, 2004년에는 보건의료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대문구와 영등포구가 4년 동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나 이들은 2003년에도 수상하지 못해 4년 연속 수상한 자치구는 중구가 유일하다.

 

 중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빈곤과 질병, 실업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지난해 9월부터 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사회안전망이 필요한 인원을 조사한 결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천10세대 3천183명, 차상위 120% 계층 1천570세대 3천693명, 150% 계층 508세대 1천208명, 200% 계층 934세대 2천44명 등 5천22세대 1만128명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1차적으로 이중 가장 지원이 시급한 120%내 차상위계층 1천570세대 3천693명을 대상으로 구 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이들과 결연해 관심과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 직원들은 지난해 11월 중순 차상위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해 무엇을 도와드려야 하는지, 어떻게 도움을 드려야 하는지 대화를 나누면서 이들 가정의 실태에 맞는 지원방법을 찾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후원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방문간호사 1인이 1동을 맡는 제도를 시행해 가족건강기록부 작성 및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관리와 의료서비스 및 이동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소외 계층에 대한 의료접근을 향상했다.

 

 또한 민간사회안전망을 연계해 차상위계층과 결연하는 사업도 추진, 2005년 4월30일 현재 1천520가구에 매달 8천430만2천원을 후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6억1천107만여원의 성금과 7억8천128만여원의 성품 등 모두 13억9천235만여원의 성금·품을 모집해 기초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기타 저소득 주민들에게 지원했으며, 건강보험료 체납가정을 대신해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기도 했다.

 

 이런 중구의 노력은 언론을 통해 자주 소개됐으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에서는 중구의 사례를 참조, 차상위계층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5월10일 오후2시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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