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통장 자녀 40명에 장학금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5.05.24 18:14:27

총 2천563만2천원 지급

 

◇ 지난 18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성낙합 구청장과 장학금을 수여한 자녀의 통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구는 지난 18일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상반기 모범통장 자녀 40명에 대한 장학금을 수여했다.

 

 광희동 5통 전광수 통장의 자녀 전동민, 신당3동 12통 박균출 통장의 자녀 박현우 등 중학생 10명에게 10만8천원씩 총 108만원이, 회현동 12통 진영주 통장의 자녀 진혜영, 필동 8통 김용석 통장의 자녀 김경준 등 고등학생 30명에게 81만8천400원씩 총 2천455만2천원이 지급, 모두 2천563만2천원이 지급됐다.

 

 이날 모범통장 자녀 장학금은 현재 1년 이상 통장직을 보유하고 있는 모범통장의 중·고등학생 자녀 중에서 상훈법에 의한 상순위 유공서훈을 받았거나, 생계가 곤란한 통장의 자녀, 또는 선행·모범표창을 수상한 통장의 자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자는 제외했다.

 

 장학금은 동별로 회현동 1 필동 2 장충동 2 광희동 4 을지로동 1 신당1동 2 신당2동 3 신당3동 10 신당4동 2 신당5동 3 신당6동 1 황학동 5 중림동 4명의 통장자녀들에게 각각 수여됐다.

 

 장학금을 직접 수여한 성낙합 구청장은 "지역발전과 구민의 화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잘사는 중구 만들기에 앞장서는 통장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중구가 전개하고 있는 사회안전망사업이 중앙정부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성공적인 제도의 정착을 위해 통장 여러분들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21세기는 학벌로 성공을 가늠하는 시대가 아니다"며 "자녀들이 각자의 끼를 잘 발굴해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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