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중구청 광장이 내년부터 녹지대로 바뀔 전망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말까지 구청광장의 주차공간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녹지대와 휴식공간으로 하는 공사에 착수한다.
예정대로 완공되면 구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별관청사의 장래개축을 고려한 설계를 추진해 대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부지는 본관이 6천107㎡, 별관이 1천257.8㎡등으로 총 7천365㎡에 달한다. 주차장은 지하3층(연면적 7천790㎡ 내외)으로 신축되며, 별관은 지하3층, 지상7층(연면적 7천540㎡ 내외)으로 개축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118억여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설계는 급변하는 사회여건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가변성, 융통성 있는 공간구성과 경제성(관리측면과 기능의 합리성) 및 환경과의 조화와 예술성을 갖춘 건물을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