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뒷골목 헐벗은 공지나 자투리땅을 밝고 화사한 꽃밭으로 바꿔 푸른 중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꽃씨를 나눠준다.
꽃씨 종류는 봉선화ㆍ채송화ㆍ과꽃ㆍ나팔꽃ㆍ맨드라미ㆍ사루비아ㆍ패랭이꽃ㆍ코스모스 등 8종류이며, 식재를 원하는 주민은 3월30일까지 각 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동별로 수합해 4월4일 일괄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공원녹지과 조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한 뼘, 한 구석이라도 녹화해 푸른 도시를 조성하고자 녹화가능한 생활주변의 자투리땅을 대상으로 '숨어있는 녹지공간을 찾아라' 시민 공모를 실시한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제안대상은 생활주변의 녹화가능한 자투리땅으로 △지하철 출입구, 환풍구 주변의 사각지대 △보도와 건물사이 자투리땅, 도로변 넓은 보도 △주택가 주변 공지, 각종 불법 경작지 △공동주택내 공지 및 다중이용건물 주변 공지 등이다.
위치, 규모, 주변 현황 등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사진을 첨부해 3월31일까지 중구청 공원녹지과로 인터넷ㆍ전화ㆍFAXㆍ우편 및 방문해 응모하면 된다. 채택된 제안중 우수제안자 50명을 추첨해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