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4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지원청 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5 교육장과 함께하는 체육특기학교 학교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간담회는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위한 관리자의 역량 강화와 현장의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총 28개교의 학교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총 2부로 구성해 운영했는데 1부 관리자 연수에서는 용산고 김진효 교장이 강연자로 나서 ‘학교장의 운동부 운영 관리’를 주제로 운동부 운영 지침, 예산 집행, 민원 처리 방안 등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안내했다.
2부에서는 학교급과 운동 종목을 고려해 구성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학교장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삼구 교육장이 함께 자리해 학교장 분임 토의를 주재하며, 청렴한 운동부 운영 방안과 비인기 종목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선린중 김덕진 교장은 “운동부 운영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렴한 운동부 운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교급과 종목별로 구성한 학교장 네트워크가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의 창구가 돼 청렴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현장 중심 협력체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강삼구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운동부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청렴한 운동부 운영은 체육 인재 양성의 기반이며, 나아가 학교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