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과 함께 책 읽고 영어 실력 쑥쑥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24.05.01 21:05:24

중구, ‘원어민과 함께하는 일일 책 읽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5월 2일부터 선착순 온라인 모집
수준별 적합한 원서로 원어민과 영어로 의사소통 일일 북클럽 체험

서울 중구가 오는 5월 30일 오후 2시부터 ‘원어민과 함께하는 일일 체험(북클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라면 원어민과 함께 책도 읽고 이야기도 나누는 일일 체험 프로그램을 눈여겨보자. 


이번 프로그램은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서 40분씩 진행된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수준별로 역할 놀이(레벨1)·듣기(레벨2)·말하기(레벨3) 3단계로 나누었다. 단계별로 3개 반, 반별 15명 내외로 총 9개 반 135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센터 내 영어도서관에 비치된 1만 3천여 권의 영어 원서 중 단계별 적합한 책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 원서를 읽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외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대상은 중구민 또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이다. 선착순 마감이며 비용은 무료다. 접수는 오는 2일 9시부터 3일 12시까지 구글 설문지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기존 광희영어체험센터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광희영어체험센터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모닝투어 버스 △여름·겨울방학 캠프 △영어도서관 프로그램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들로 알차게 꾸려 운영 중이다. 공교육에서 원어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원어민 교사에 대한 수업 만족도도 4.38점에 달한다.


구 관계자는 “관내 더 많은 학생에게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꾸려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영어를 접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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