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계 학생 예술지원 '맘+점프' 프로젝트 추진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24.04.30 16:14:55

중부교육지원청, ‘2024. 음악 분야 진로 지원’ 확대 운영
클래식 음악 분야 12개교 66명으로 진로 탐색 확대 다양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음악을 좋아하거나, 음악 분야에 꿈과 끼를 가지고 진로 탐색 중인 학생들을 위해 2023년 덕성여대와 협약을 통해 음악분야 진로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추진 결과 클래식 음악 5분야(바이올린,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 성악)에 9개교 26명의 학생이 참가, 진로를 탐색하고 클래식 문화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성악을 하고 싶어하던 아들의 꿈을 안타깝게만 바라보던 어머니는 아들이 음악가로서의 꿈을 정하게 하고, 진로로드맵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중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덕성여대 평생교육원과 정화예대 교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피아노를 좋아하나 학교에서 끝없이 방황하던 학생도 교수의 조언과 지도로 피아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건국대 영재교육원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2024년 사업을 확대·다양화 해 66명(12개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 5분야(바이올린, 피아노, 플롯, 클라리넷, 첼로, 성악)에 대한 깊이 있는 진로탐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교수들이 연주하는 공연을 가족·친구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며, 멘토링을 통해 재능이 발굴된 학생들은 멘토 교수님의 추천을 통하여 교수님 연주회에 함께 공연할 기회도 갖게 될 것이다. 사업참여 대상학생 선정은 교육환경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으로 한다.


올해 사업의 큰 특색중 하나는 중부교육지원청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합창단을 구성, 함께 합창지도를 받는다.

 

중부교육지원청 관내는 용산지역을 중심으로 다문화 학생, 중도입국학생, 난민학생 등 이주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많은데(’23.보광초 46%) 이주배경 학생들은 학교에서 친구관계 적응 어려움과 정서불안을 겪으며 학교생활을 어려워하고 있다.

 

학생들이 함께 음을 맞추어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같이 노래하는 즐거움을 통해 마음의 안정감을 찾아가도록 도와주고자 한다. 


안윤호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음악 분야에서 예술인의 꿈을 키우고 진로를 찾으며 자기 효능감을 높여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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