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정차 호객 택시 밤샘 주차 버스 단속

문당 기자 desk386@naver.com 2024.04.10 15:44:37

중구, 4월 한 달간 명동·남산·동대문 일대 법규 위반차량

 

서울 중구가 4월 한 달간 명동, 남산, 동대문 일대의 장기정차 택시, 밤샘 주차 버스 등 법규위반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 단속 시간을 야간까지 확대해 봄밤 쏟아져나오는 행락객의 안전을 확보한다.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정차하는 긴 택시 행렬로 인해 버스를 타고 내리는 승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기도 한다. 구는 남산 케이블카 주변과 명동 일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주변에서 표시등을 끄거나 예약등을 켜고 장기정차하면서 호객행위를 하는 택시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남산 백범광장에서는 차고지가 아닌 곳에서 밤샘주차(00:00∼04:00, 1시간 이상 주차) 하는 전세버스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지난 3월 한 달간 구는 정류장 장기 주차로 인한 정류장 질서문란 3건, 표시등 위반 7건, 차고지 외 밤샘 주차 등 법규위반 행위 총 60건을 단속했다. 107건의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는 택시‧버스‧화물조합에도 법규위반 근절 협조를 요청하고 장기정차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에는 순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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