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배적 복지실현에 주력"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5.01.04 12:12:30

성낙합 구청장, 시무식서 강조 할듯

을유년 새해 첫날인 3일 중구 7층 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는다.

 

 성낙합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구정의 운영방향을 "분배적 복지의 실현"과 "도시재생에 의한 새로운 중구 건설"로 접근해 나갈 계획을 밝히게 된다. (관련기사 10면)

 

 그동안 산발적으로 수립돼온 도시계획을 한데 모아 새로 개편, 밝고 환한 서울의 중심도시를 건설해 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친환경적이고 인간중심의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해 나가게 된다.

 

 2005년 구정 주요시책은 △중구사회안전망을 정착시켜 더불어 잘 사는 복지중구 건설 △쾌적한 환경 조성과 생태녹지의 복원을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깨끗한 '푸른 중구' 조성 △구민들의 활력과 욕구 충족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ㆍ체육 공간을 마련 △중구 미래를 밝혀 갈 꿈나무 육성을 위해 일류수준의 교육환경 조성 △주차 공간 확충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활기찬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중구의 생기와 경쟁력을 복원 △수요자 중심의 정보화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게 된다.

 

 중구가 "살기좋은 도시, 세계 으뜸도시, 밝은 미래 도시"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이러한 변화와 혁신은 중구민 모두가 집중력을 발휘해 주길 당부하게 된다.

 

 성 구청장은 "지난해 6월 민선4대 출범을 계기로 변화와 혁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구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구정발전의 로드맵인 '으뜸중구 발전계획'을 마련, 시책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왔다"고 밝히게 된다.

■ 성낙합 구청장 신년사 주요내용

 

 성낙합 구청장은 3일 구청7층 대강당에서 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05년 시무식에서 "앞으로의 구정방향을 분배적 복지 실현과 도시재생에 의한 새로운 중구건설로 접근해 나가겠다"고 밝히게 된다. 또 중구사회안전망을 정착, 더불어 잘 사는 복지중구 건설, 쾌적한 환경 조성과 생태녹지의 복원으로 '푸른 중구' 조성, 구민들의 활력과 욕구 충족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체육 공간을 마련, 중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일류수준의 교육환경 조성, 주차 공간 확충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활기찬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경쟁력을 복원 △수요자 중심의 정보화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게 된다. (다음은 분야별 주요내용)

 

중구 꿈나무 육성위해 교육환경 개선

수요자 중심 중보화 서비스 제공 주력

 

 ◈중구사회안전망 정착과 더불어 잘 사는 복지중구 건설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후원자 발굴과 결연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저소득 및 소외계층의 자활ㆍ자립기반을 조성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로청소봉사대원, 어르신순찰대원 등 800여명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노인복지기금 목표액을 20억원으로 확대해 매년 연차적으로 적립하고, 경로당을 개선해 수준을 높이는 한편, 경로당 운영비 2배 증액, 중식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드리고, 여가 및 취미활동을 위한 프로그램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간다.

 

 그리고 찾아가는 1동 1방문간호사제, 무료 종합진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수요자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청사 증축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쾌적한 환경 조성과 생태녹지 복원으로 깨끗한 '푸른 중구' 구현

 

 관내 전 지역에 폐기물배출시간을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로 변경하고 재활용품 수거도 대행업체 위탁을 통한 문전수거체제로 전환해 낮 시간에는 폐기물 및 재활용품들이 거리에 나와 있지 않도록 하게 된다.

 

 청계천 복원은 우리 구의 환경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환경친화적이고 인간중심의 도심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녹지 공간 확충과 생태연결 녹지축의 회복을 통해 자연과 함께 숨쉬는 '푸른 중구' 건설에 적극 노력하게 된다.

 

 구청광장은 2,851㎡의 공원으로 조성하고, 지하에는 주차장을 건립해서 구민들이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고 휴식공간을 제공, 문턱이 낮은 구청의 이미지를 심게 된다.

 

 ◈구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ㆍ체육 공간 마련

 

 금년 3월 개관하는 충무아트홀은 대ㆍ소공연장 등 전문시설을 갖춘 문화예술 공연 전용 공간으로서 문화예술 전문 CEO를 영입하여 전문경영체제를 갖추고 금난새의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의 정상급 공연을 통해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공연장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한다.

 

 현재 건립중인 장충공영주차장에 추가로 14억원을 투입해 독서실 등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수영장 및 헬스클럽이 들어서는 회현동체육시설 건립도 65억원을 투입, 완공하게 된다.

 

 ◈중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일류수준의 교육환경 조성

 

 교육환경이 주거지 선택의 최우선 조건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밝은 미래를 기약하는 중구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일류 수준의 교육환경의 조성을 위해 청구, 충무초교 등에 GHP냉난방기 설치, 봉래초교, 장충중고교에 실내수영장 및 체육관 등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학교환경개선사업에 총 54억원을 지원해 최고수준의 학교환경으로 개선해 나게 된다.

 

 ◈주차 공간 확충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중구는 특성상 도심유입 차량 증가로 교통체증이 심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으로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해 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장충1지구, 신당2동, 신당3동, 성동고등학교 등 7개소 717대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도 계획일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게 된다.

 

 ◈활기찬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경쟁력 향상

 

 준공된 지 30년 이상 경과되어 생활환경권을 침해하고 도시 발전을 저해해 왔던 광희고가를 청계천복원 완료시점 이전에 철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서울시에 지속 요청한다.

 

 북창동, 명동, 퇴계로, 수표동, 방산동 일대 등의 5개 구역 지구단위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 지역특성에 맞는 계획 도시를 만들고,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뉴타운 사업지구 지정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청계천 복원과 연계, 주변 도로환경도 대대적으로 정비해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나가고, 지역별로 테마가 있고 특성화된 보도를 조성하여 으뜸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살려내고 주변상권의 활력 제고에도 힘을 기울이게 된다. 재래시장이 기능 저하와 현대적 대형유통점 출현 등으로 쇠퇴하고 있어 낙후된 환경 개선과 특성을 살린 경영현대화를 위해 청평화시장, 광희시장 등 7개 시장에 대해 시설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수요자 중심의 정보화서비스를 제공과 열린 행정 구현

 

 'One-stop, Non-stop' 추세에 맞게 홈페이지의 체계를 사용자인 구민 중심으로 개편ㆍ보완하고, 홈페이지 전자민원 처리업무도 50종으로 확대하여 구민 편의를 증진하도록 하고 구민에 대한 정보화 교육도 전문화ㆍ특성화해서 구민의 정보화 수준 향상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전산장비 재활용 지원 등 확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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