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완전정복!' 영어완전정복을 외치는 중구의 공무원들이 영자신문을 발간했다.
지난 2001년 11월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간된 뒤 벌써 다섯 번째이다.
중구의 영자신문 이름은 '주주구구헤럴드(The JujuGugu Herald News)'. 중구를 상징하는 꽃 장미를 남녀로 의인화한 구의 캐릭터 이름인 주주구구를 도입해 지은 것. 모두 8면으로 구성된 이 영자신문은 1면에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소개했다. 특히 새 구청장 취임 후 구청 행사가 주민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축제로 달라진 모습을 다뤘다.
중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따라 방문간호사가 각 동의 가정을 방문해 여러 종류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기사와 쓰레기 분리배출 및 수집시스템의 변화도 소개했다. 그리고 중구에서 2006년 8월까지 약 435억을 들여 공영주차장 확충에 나서고 있다는 기사도 실려 있다. 게다가 지난 9월 입사한 새내기 공무원들의 각오와 직원들의 생활 속의 경험을 적은 글도 게재되어 읽는 재미를 솔솔이 느낄 수 있다.
이 영자신문을 만든 직원동호회 주주구구헤럴드가 창립된 것은 지난 2001년 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