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 2005년도 예산의 총 규모는 2천106억2천576만3천원으로 이는 2004년도 당초예산 1천869억2천598만원보다 12.7%인 236억9천979만3천원이 증가했다.
새해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1천899억149만4천원으로 2004년 당초예산 1천668억6천593만7천원보다 13.8%인 230억3천555만7천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총207억2천426만9천원으로 2004년 당초예산 200억6천4만3천원보다 6억6천422만6천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은 구 자체재원이 1천755억8천404만3천원으로 이중 구세가 1천182억5천140만3천원, 세외수입은 573억3천264만원이다.
의존재원은 143억1천745만1천원으로서 재정보전금 9억7천634만원과 나머지 133억4천111만1천원은 국ㆍ시비 보조사업비이다.
세출예산(안)은 경상예산이 919억8천864만3천원으로 2004년 당초예산 857억2천913만3천원보다 62억5천951만원이 증가했다.
주요 증가사유는 공무원 보수는 동결됐지만 호봉승급분과 조정수당 2.4%를 반영하고, 각종 공공요금인상 등을 반영한 것이다.
사업예산은 930억5천995만7천원으로 2004년 당초예산 743억8천620만8천원보다 186억7천374만9천원이 증가했다. 이는 도시계획 사업, 하수시설물 정비공사, 구청광장 지하주차장 사무실 및 녹지조성사업, 충무아트홀 운영비지원, 회현체육시설 건립, 그리고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녹지공간확보를 위한 사업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예비비 등 기타는 48억5천289만4천원으로 2004년 당초예산 67억5천59만6천원보다 18억9천770만2천원이 감소했다. 이는 사업예산에 많은 재원을 집중투자 하기 위해 최소분만 계상했기 때문이다.
특별회계는 총 207억2천426만9천원으로 2004년 당초예산 200억6천4만3천원보다 6억6천422만6천원이 증가한 규모로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3천219만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특별회계 11억8천560만6천원, 주차장 특별회계195억647만3천원이다.
재원별로는 자체재원이 206억6천233만9천원으로 99.7%를 차지하고 나머지 6천193만원은 시비보조금으로 이루어져 있다. 강종필 기획재정국장이 이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