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는 수도권 매립지 운영이 오는 2025년 종료됨에 따라 다가올 쓰레기 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10월 자원순환 거점 연구소 ‘새롬’을 개관했다.
쓰레기문제 해결에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의식개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롬에서 자원순환사업 관련 직능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18일부터 ‘그린리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생활폐기물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참여한 직능단체장들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박한성),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지회장 김명곤), 자유총연맹 중구지회(지회장 문기식),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지회장 신현수),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회장 김재성),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남준희), 중구통장협의회장(회장 홍성준) 등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직능단체장은 중구지역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각 단체와 지역사회 쓰레기문제 의식 전파에 앞장서 달라. 깨끗한 동네 아름다운 중구를 지키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구는 생활쓰레기 반입 총량제, 마을클린코디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새롬을 거점으로 쓰레기문제와 자원순환 의식 제고 및 올바른 분리배출 등 친환경문화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