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 으뜸중구 박차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4.09.21 16:31:50

성낙합구청장 22개 중점 전략 과제 선정

취임 100일 기자회견

 

지난 6월5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제4대 성낙합 중구청장은 민선4대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담은 잔여 임기 2년의 구정의 기본계획이 될 '으뜸중구 발전계획'을 수립,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

 

 중구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였으나 도심분산을 위한 외곽개발 정책과 맞물린 도심공동화가 심화되고, 압축성장 시대의 부작용들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중구는 노후하고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중구는 민선4대 구청장의 취임과 함께 옛 중구의 명성을 되살려 내고자 하는 기본계획을 마련, 대한민국의 중심이었던 중구의 위상을 되살려 최고의 으뜸가는 도시로 만들어 내는 것이 이번에 수립한 '으뜸중구 발전계획'의 취지이다.

 

 성 구청장은 "지난 100일을 보내면서 으뜸중구로의 발전의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하며 구민편익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22개 중점전략 과제를 선정, 2년 동안 기본계획 방향으로 잡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발전계획의 비전과 지역에너지를 결집해 시책과제들을 추진하는데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책과제를 계속 검증하고 변화를 수용해 경쟁력 있는 세계 속의 으뜸중구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으뜸중구 발전계획'은 공약사항 뿐만 아니라 주민과 직원,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폭넓은 제안 및 아이디어를 공모해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내고, 수차례의 토론 및 검토보고회를 거쳐 만들어낸 '주민참여계획'이다.

 

 이 계획은 민선4대 구정의 추진방향과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추진할 사업으로 9개 분야 37개 시책 200개 과제를 발굴했고 이중에서 '중구 사회안전망 구축' '직ㆍ주근접형 도심구조개선' '1동1마을공원 등 생태환경 조성' '재래시장 활성화' '문화ㆍ관광밸트 조성' '특성화 보도조성' '교육환경 개선'등 22개 중점 전략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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