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이달 초부터 전용스티커를 부착하면 일반종량제 봉투로도 김장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되며 일반주택과 공동주택 가정에만 적용된다. 음식점은 해당되지 않는다.
김장쓰레기 전용스티커는 동주민센터나 종량제봉투 판매처에 가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일반(공동)주택 주민들은 배추나 파, 무 조각 등 김장쓰레기에 한해 10ℓ 또는 20ℓ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은 후 전용스티커를 붙여 내놓으면 된다. 이 경우엔 일반쓰레기와 혼합배출해선 안되며 김장쓰레기만 넣어야 한다. 김장쓰레기가 소량이라면 스티커를 붙일 필요 없이 기존 1ℓ,2ℓ,5ℓ 노란색 음식물 전용봉투에 담아 처리하면 된다.
김장쓰레기는 평일 및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자정 사이 지정 장소에 내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