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제8차 중구상공회 이사회가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3년도 주요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04년도 주요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또한 이사들은 신임 회장 선출에 있어서 모두의 뜻을 한데 모아 상공회의 발전을 위한 회장을 선출하자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사회 후 성낙합 중구청장을 초청， 대림정에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성 중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때 중소기업인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지역 모든 상공인들이 참여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상공회가 되주길 바란다"며 "초기상공회의 기틀을 세우기 위한 노력에 더해 상공회 운영방안 모색 및 사업계획을 세워 상공회발전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와 더불어 구청에서는 지대한 관심을 갖고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장교 부회장은 "김영남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7개월간이나 회장역할을 못해 공석으로 있어 업무적으로 차질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중구상공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했다.

　지난해 중구상공회는 사무국 및 교육장 확보로 회원들에게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7개 분과위원회 구성으로 대정부 건의 조성 및 회원간 정보교류를 증대하며， 상공회 회원 1천개 업체 돌파， 경영상담 정착화 등 높은 성과를 올렸다. 중구상공회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001년 11월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