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ㆍ5 지방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민선 제4대 성낙합 중구청장은 지난17일부터 ~25일까지 15개 동을 방문, 각 직능단체장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 인사회를 가졌다.
성 구청장은 "서울광장이 조성된 이후 14만의 관광객을 만들어 냈고, 앞으로 청계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수많은 관광객이 중구로 유입될 것으로 볼 때 중구는 관광, 쇼핑의 중심지로서 유동인구를 끌어 앉혀 중구의 경제를 활성화하도록 하는 것은 중구의 몫이며 우리의 삶, 생존과 연관된 좋은 기회로 철저히 준비해야 하고 밝은 미래를 설계하기 좋은 때"라면서 중구의 관광도시로서의 변화를 추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중구에 도시개발공사(공기업)를 만들어 큰 기업과 더불어 중구개발을 위해 노력하면서 틈새계층에 대한 데이터를 분류, 전산화작업을 통해 누구나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료를 만들어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남산고도제한등 규제 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민이 사유재산권을 마음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중구의 현안 중 하나인 주차장 문제도 주차빌딩, 공영주차장부지확보, 학교운동장 지하주차장 건립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로당운영비 2배 지원, 무료중식 제공등 노인복지 향상과 학교복지문제 개선, 체육ㆍ문화시설 제공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힘을 쏟고, 동 단위 방문간호사를 배치해 각 동별 틈새계층을 위한 보건사업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 구청장은 이 같은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주민들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공론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주민의 목소리를 내주는 것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다.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며 6.5 보궐선거에서 흩어진 민심을 한마음으로 이끌어 모든 구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주민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중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적ㆍ심리적으로 어려운 이때 공무원들이 발로 뛰는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직원을 지도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며 주민과 잦은 대화를 통해 문제를 논의, 해결해 으뜸가는 중구, 세계속의 으뜸 중구를 구현해 나가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