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합 구청장이 구 간부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민선4대 중구청장으로 당선된 성낙합 신임 구청장을 지난 7일 오전 8시30분 부구청장， 각 국장， 각 과ㆍ동장， 6급이상 여자간부등이 구청현관에서 대기， 첫 등청을 영접했다.

　이어 오전 9시 30분에는 구ㆍ동 담당주사이상 간부 150여명과 접견하고 구청장 권한대행으로 일해온 김기동 부구청장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일일이 간부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날 접견장에서 성 구청장은 "그동안 큰 과오와 착오없이 구정을 이끌어온 김기동 부구청장과 구정의 중심역할을 맡아 온 국ㆍ과장 동장， 중구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보궐선거로 인해 흩어진 구민의 뜻이 한곳으로 모일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구정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룩하고， 수도서울의 중심 중구의 교통ㆍ청소문제와 열악한 교육ㆍ주거환경으로 인한 거주인구 감소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건 공약사항도 30년의 공직생활과 중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민생현장의 체험을 토대로 합심해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족함이 많지만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풍부한 경험을 살려 정책대안 및 현장감 있는 진솔한 대책을 제시하고， 구민정서를 어루만져 화합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중구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친근한 구청장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고 싶은 중구， 으뜸 중구 건설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