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 첫날, 남산 팔각정에서 새해 새 태양이 떠오르자 최창식 구청장, 시·구의원등 5천여 명이 환호하고 있다.
/ 2018. 1. 3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황금 개띠 해'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2018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남산 팔각정 앞에서 '2018 남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팝페라 공연과 합창을 시작으로 중구민 들의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눈 후 남산의 일출시간인 오전 7시 47분 10초 전부터 참가자 전원이 힘찬 함성으로 떠오르는 해를 맞이했다.
무술년 새해 행복한 대한민국과 행복한 서울시민, 행복한 중구민이 되길 기원하며 다 같이 '행복기원 만세삼창'을 하고 새해 아침을 여는 모듬북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식전공연, 구청장, 시·구의원들의 새해 소망영상을 상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박영선(민주당) 나경원(한국당) 국회의원,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최판술 이혜경 시의원, 박영한 양찬현 정희창 이화묵 이경일 의원, 직능단체장, 중구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해 발 디딜 틈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한편, 우리은행과 대한적십자봉사단 등에서 남산 해맞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차를 나눠주고, 소원지에 새해 소망을 적어보기도 했다.
이날 해병전우회(회장 김환철) 회원들과 자율방범연합회(회장 노금석)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남산입구에서 차량안내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풍년과 다산, 충성스러움을 상징하는 '황금 개띠 해'의 첫날을 시민들과 함께 남산에서 맞게 된 기쁨의 인사 말씀을 전하며 "소통, 공감, 참여로 서울에서 가장 빛나는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산을 찾은 박영선 나경원 국회의원, 전순옥 위원장등도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며 "새해에는 충성스럽고 헌신적인 동물인 개처럼 서로 신뢰하고 정을 주는 사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