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상인 교육이 종료됨에 따라 수료증과 함께 우수 상인들을 포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6. 28
남대문시장 상인 1·2차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수료증과 함께 우수 상인들을 포상했다.
남대문 시장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단 (단장 김종석)이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 8주 과정으로 실시한 이 교육은 5개 강좌로 구성돼 상인교육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은 남대문시장 상인들의 서비스 역량강화 및 온라인 마케팅 비법전수와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세일즈 일어와 영어배우기, 중국어기초와 심화교육과정 등으로 강의했다.
강의 때마다 50여명의 수강생이 몰리는가하면 두 과목 수강을 신청해 바쁜 영업시간에도 시간을 쪼개 수강하는 열의를 보인 상인들도 눈에 띄었다.
삼호우주상가 강미란씨는 "남대문시장이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정신이 몸에 배어야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몸소 실천하는데 본인 스스로 부족한 점에 놀랐다"며 "교육을 통한 서비스정신이 몸에 배도록 하는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다음 교육 때는 더 많은 수강을 신청해 외국인과의 대화도 가능할 정도의 외국어 강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