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중앙상가 31기 정기주주총회

김두식 기자 ejgnews@hanmail.net 2015.07.08 22:33:55

대표이사·감사 임기 3년에 1회 연임 정관개정… 이사에 박영철·주성식·이창규·조춘옥 선임

 

지난달 30일 열린 남대문 중앙상가는 3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시길 사장이 김인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2015. 7. 8

 

새마을금고서 전층 CCTV기증

 

남대문 중앙상가는 지난달 30일 3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와 임원보수 한도액 승인과 정관 일부를 개정하고 이사보선과 감사를 선임했다.

 

이에 따라 공석 중인 이사에는 박영철 주성식 이창규 조춘옥씨가 보선됐으며, 감사에는 현 정광철 감사가 유임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하상가부터 4층 옥상까지 주요동선에 도난을 방지하고 화재등 비상시에 미리 대피할 수 있도록 CCTV를 설치해준 남대문 새마을금고 김인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업무보고에서는 1층 외항 공유점포 무단사용자에게 보증금과 임대료를 받기로 하고 직무정지가처분 및 구상권 청구수송 변호사선임 추인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생선부 개·보수 및 업종변경은 생선부 지주에게 위임, 시행해 냄새와 오폐수로 인한 주변 점포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대도종합상가 지하와 단절된 수입상가 동선을 연결해 상가 활성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하상가 남녀 화장실 오수 및 배수관 교환과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인 강압체인 롤러 교체 등을 청우회 자금으로 시공키로 했다.

 

정관개정에서 이사, 감사선임은 주주총회에서 7인 이내의 전형위원을 선출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추천을 받아 총회 결의로 선임하고 임기는 3년으로 하며 재선 중임할 수 있으며 대표이사와 감사는 1회에 한해 연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김시길 사장은 "메리스의 영향으로 실물경기가 어려움으로 이어져 시장경기도 예외일 수 없다"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가의발전은 양보와 이해에서 나온다"며 "개개인의 주장보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논의하고 상가 전체를 생각하는 행동이 중요하다"며 주주와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남대문새마을금고 김인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새마을금고를 지속적으로 사랑해온 중앙상가 입주상인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상인들을 위해 투명하고 알찬 금고운영을 통해 시장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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