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중구청, 남대문시장, 조선호텔 및 신세계디에프, (주)신세계 대표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2015. 5. 4
남대문시장 외국관광객유치를 위해 중구청, 남대문시장, 조선호텔 및 신세계디에프, (주)신세계가 숭례문과 마주한 남대문시장 1번 출구 행사장에서 지난달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3월31일 남대문시장이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장의 한류문화를 위한 공간조성 및 프로그램으로 시장내 볼거리, 즐길거리와 한국적 콘텐트와 연계한 관광상품 등을 개발, 민·관협력을 통해 조선호텔, 중구청, 신세계가 적극 발벗고 나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1차로 공중화장실, 관광안내소, 시장입구 상징물설치 등을 오는 6월중에 개보수하고, 2차는 시장 내 먹걸이, 볼거리와 쇼핑콘텐트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하기로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협약식이 시장의 새로운 모습의 허브로 발전하기를 기대된다"며 "남대문시장이 명동, 동대문지역에 비해 외국관광객 유치에 점차 밀리고 있어 이제 더 이상 밀리면 안된다는 각오로 나서 서비스와 환경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기업이 나서면 변화가 빠를 수 있어 이를 토대로 세계적 관광시장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재용 남대문시장 상인연합회장은 "대한민국의 최고 중구청, 신세계, 조선호텔. 남대문시장이 힘을 합하면 시장이 오래될 '고'자가 높을 '고'자로 변화 할 수 있다"며 "합심해서 최고의 시장육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영묵 조선호텔, 신세계디에프 대표는 "협약식을 통한 이사업은 뜻 깊은 사업이다"며 "2014년 외국방문객이 1천300만 명을 돌파했고 2018년에는 2천만 명의 관광객이 대한민국을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남대문시장 600년의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강화해 3사가 협력을 통해 외국인선호도에서 우뚝 설 수 있는 각종환경개선과 먹걸이 및 볼거리와 마케팅, 쇼핑문화 콘텐츠를 개발, 남대문시장을 널리 알리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2만여 남대문 시장상인과 글로벌시장화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