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에서 최창식구청장이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 2014. 12. 3
중구가 지난달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중구는 구민(You)과 언제 어디서나(Ubiqutous) 자유롭게 소통함으로써 구민의 행복을 만들어나가는 'U-행복소통'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휴대전화 메시지로 누구나 쉽게 맞춤형 정보를 받고, 문자 수신번호 #1110-3396으로 의견을 전할 수 있는 'U-행복소통'사업은 SNS활용에 서툰 중장년층 등 정보 소외계층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 접속과 검색, 로그인 같은 번거로운 과정 없이도 손에 쥔 휴대폰에서 문자를 발송하는 훨씬 간단하고 수월한 소통방식이 구정홍보에 효과를 본 셈이다.
중구의 'U-행복소통'서비스는 구민들에게 필요한 생활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주부나 여성들에게 문화와 취미·육아·교육정보를, 차상위 저소득자와 취약계층 주민에게는 각종 복지정보를, 어르신들에게는 의료정보를, 미취업자와 대학생들에게는 구직정보를 제공한다.
U-행복소통을 추진하며 가장 활기를 띄는 곳은 중구 소식지인'중구광장'내 참여코너다. 이전에는 매달 한 번씩 발간하는 중구광장에 참여가 미미했지만 문자참여 방식이 생긴 이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참여도가 높아졌다.
최근에는 핵가족화, 맞벌이부부 증가, 이웃간의 소통 부재 등으로 유명무실한 추억의 반상회를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은 마을을 중심으로 네이버밴드 반상회로 부활시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통문화를 가꿔가고 있다.
이외에도 중구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블로그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는 문화·관광 분야 영문블로그, 페이스북 페이지, 카카오스토리 채널을 오픈하며 주민과의 온라인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