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식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맹찬호 모두스테이 호텔 대표 등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0. 8
중구는 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모두스테이 호텔(대표 맹찬호)과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와 모두스테이 호텔은 지난 2일 구청장실에서 맹찬호 대표와 신창균 총지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고 일자리 창출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모두스테이 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 범위를 확대하고 중구민을 직원으로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무로3가에 위치한 모두스테이 호텔은 오는 12월 오픈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13층, 연면적 5천165㎡ 규모로서 총 175개의 객실 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는 이번 협약 호텔을 비롯해 2015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4개 호텔과 금년까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이와 같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호텔 등 창업기업체의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는 '창업기업체 구민 취업 프로젝트'를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관내 15개 호텔에 376명을 취업시켰다.
최창식 구청장은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호텔과의 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할 계획"이라며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75%가 중구를 다녀가는 만큼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맹찬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맺음으로써 구민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구청장실에서 주명건 이비스 호텔 대표와 이금주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고 일자리 창출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충무로2가에 위치한 이비스 호텔은 오는 11월 오픈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7천409㎡ 규모로서 186개의 객실 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