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모범 장애인 및 복지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5. 14
모범 장애인 및 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지난달 30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은 박원순 시장을 대신해,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장애인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헌신한 공로로서 권옥분씨에게 서울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또한 방복수 정종복 이기철 박재동 박명우 원철수 이동환 장영 김병철 서형자 김기조 김상희 오영준 이은심 우남희 김종헌 윤영란 백지은 이창오 이준구 임애경 이혜숙씨 등 모범 장애인 22명과 (사)푸른나눔에게는 따뜻한 사랑과 아름다운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과 장애인의 자립 및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모범 장애인 및 복지유공자는 평소 장애의 어려움에도 불구,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 봉사, 장애인 인식개선활동 등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와 이웃에 헌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 구청장은 "장애인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중구는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전문적 재활시스템 등 여러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인에게 가장 좋은 복지수단은 일자리 제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참여 복지사업을 마련해 취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표창장 수여식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취소된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및 위안잔치'를 대신해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