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남산초등학교에서 명예경찰소년단과 경찰관등이 학교폭력 예방 순찰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2014. 5. 1
남대문경찰서(서장 허찬)는 지난달 24일 남산초등학교에서 협력치안을 통해 효과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남산초등학교 명예경찰소년단 7명과 아동안전지킴이 2명, 남산초 학교보안관 1명, 학교전담경찰관 3명, 아동청소년계장 및 직원 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순찰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도보로 학교 안과 학교 밖 지역을 걸어가면서 학교폭력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또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 홍보를 함께 실시, 학교폭력 근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은 "경찰관과 함께 순찰체험도 하고 순찰차도 타보기도 하면서 흥미로웠다"며 "이를 계기로 장래에 경찰관이 되겠다는 친구도 생겼다"고 말했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은 "학교주변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차례대로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해 학교폭력 발생 제로화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학교전담경찰관(SPO) 3명이 덕수유치원을 방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알맞은 맞춤형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아동실종 방지를 위한 사전등록을 신청 받고 접수했다.
이날 성범죄 예방교육은 피해 발생시 대처방법등 각종 사례를 통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이어서 아동이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 미리 경찰에 지문과 얼굴사진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하게 실종아동을 찾아주는 사전등록제 신청을 접수받아 시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