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테니스대회 아펙스 단체전 우승

조강구 ejgnews@hanmail.net 2014.04.23 15:12:25

제 21회 중구청장기… 개인전 남자부 서경환·김주원, 여자부 김주영·한상현 우승

 

지난 20일 열린 제21회 중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내빈들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4. 23

 

지난 20일 장충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1회 중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아펙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서경환·김주원씨가, 여자부에서는 김주영·한상현씨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전 준우승은 삼육B, 3위는 양정수요A와 위너스가 차지했으며, 남자부 준우승은 홍창현·지현, 3위는 김희중·함대박, 곽용택·김선권씨가, 여자부 준우승은 왕정화·이수정, 3위는 송재선·이영미, 조미숙·신지희씨가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소기(남광클럽)씨에게 중구청장 표창장을, 이두영(서울에이스클럽)씨에게 국회의원 표창장을, 이문귀(동그라미클럽)씨에게 중구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한형(양정조기클럽), 정현철(수요나이트클럽)씨에게는 각각 중구생활체육회장, 중구테니스연합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창섭 중구테니스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한 분이라도 더 구조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 만큼 매너 있고 깨끗한 경기, 부상자 없는 경기를 치르자"고 전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흘릴 땀과 열정이 세월호 참사 구조단에게도 전달돼 구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도 한때 테니스를 즐겼던 만큼 앞으로도 테니스와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기재 의장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안타깝고 미안하다"며 "승패를 떠나 서로 교류·협력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 대회에는 최강선 시의원, 이혜경 의원,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


중구자치신문 | (04590) 서울시 중구 다산로20길 12(신당동) 수창빌딩 312 발행/편집인 : 이형연 | Tel. 02)2237-3203~4 Fax. 02)2237-3721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