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윤소식 서장이 황용곤 회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4. 4. 2
중부경찰서(서장 윤소식)와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황용곤)가 지난달 26일 중부경찰서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중구의 주민 체감안전도를 향상하고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4대 사회악 근절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4대 사회악(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근절하는 데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중구에 잠식해 있는 4대 사회악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첫째, 범죄 예방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둘째,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 추진 본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대한 협력하고 별도의 세부사항에 대해 상호 합의키로 결정했으며 일방에서 업무협약을 취소할 경우 그 책임을 묻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 협약 기간은 1년으로, 협약 기간 만료일까지 상호 이의가 없는 한 계속 유효키로 했다.
윤소식 서장은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와 4대악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를 척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황용곤 회장은 "자연보호운동에 전념해 온 우리 단체는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면서 4대악 근절을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중부경찰서와 함께 4대악 척결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