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한의사회 정기총회

최은영 kmj@jgnews.co.kr 2004.02.10 18:20:50

현 임관일회장 재추대…의료봉사ㆍ의권확립 정진 강조

 

◇서울시 중구한의사회는 지난달 30일 세종호텔에서 제49회 정기총회에서 임관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한의사회는 지난달 30일 세종호텔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열고 현 임관일 회장을 재추대 했다.

 

 또 신정식 박대혁 부회장, 박철수 송미덕 감사, 이성조 정종운 협회대의원, 신정식 신재성 이정열 서울시 대의원등 현 임원들도 연임됐으며 2004년 세입세출예산을 심의ㆍ승인했다. (관련기사12면)

 

 이날 총회에서는 김정렬 서울시 한의사회장이 임기 2년 동안 타고난 지도력과 솔선수범으로 주민복지 향상에 힘쓴 임 회장에 공로패를, 의권보호 및 권익향상에 힘쓴 김현수씨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성조씨는 안재규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신정식, 이정열, 정종운씨는 임관일 회장의 표창패를 각각 수상했다.

 

 임 회장은 "회장의 중책을 맡아 중구한의사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사무실을 마련하고 한의사회관, 한의학연구소 기공식 등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성원ㆍ협조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또 다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중구한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매진하는 새로운 회기로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국민건강ㆍ임상연구진료 등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서울시 산하 26개 본회 중 모범 본회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면서 "올해에는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대내외 경쟁력을 키우고 신지식을 획득, 임상연구학술 활동, 불법의료행위 근절 등을 통해 내실 있는 한의사회로 의료봉사와 의권확립에도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 한의사회 김복근 부회장은 "회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한의학육성법을 제정, 한의사회관 및 한의학연구소 기공식 등 결실을 이뤘다"며 "한의학홍보포스터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약재가격 안정?인하, 한방관련의료불법근절법규정, 세무문제 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한의학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직접적이고 공격적인 자세로 홍보마케팅 및 한의학, 협회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권영현 보건소장은 "지금까지 중구의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의료 봉사활동으로 많은 주민에게 혜택을 주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건소 및 지역주민,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회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한의사회는 지난 2003년 동안 경로당 방문 및 구민회관에서 209명의 회원들이 15회에 걸쳐 무료진료봉사를 실시하고 해외의료봉사, 건강보험ㆍ세무교육 등의 회원보수교육, 태풍매미 수재의연금을 모금해 서울시회에 전달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실천하고 회원친교를 위해 친목야유회와 친선체육대회, 회원경조사에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관내 경로당 순화진료 연15회 실시, 해외진료봉사, 학술대회 및 보수교육에 참여하고 학술간담회 개최, 이웃돕기 성금모금, 회원친교를 위한 경조사 지원, 가족동반 친목야유회 개최, 서울시회 주최 행사 참여, 의료질서확립과 규격한약제 사용 등 자율정화운동 및 의권침해사례를 적발?고발하는 의권옹호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각 단체별 윤번제를 주관해 중구관내 의약단체와 교류 및 분회회칙 초안작성은 차기총회에서 심의 채택할 예정이다.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


중구자치신문 | (04590) 서울시 중구 다산로20길 12(신당동) 수창빌딩 312 발행/편집인 : 이형연 | Tel. 02)2237-3203~4 Fax. 02)2237-3721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